엑스엘게임즈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할로윈 사탕을 배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키에이지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무역을 이용해 특산품인 사탕 꾸러미를 만든 후,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이벤트다.
하리하란과 페레 종족은 초원의 띠 지역에서 박하사탕 특산품을, 누이안과 엘프 종족은 두 왕관 지역에서 라벤더 사탕 특산품을 제작하여 지정된 판매처로 이동하면 된다. 날짜별로 목적지가 다르지만, 일요일에는 특별하게 중립 지역인 자유도에도 판매할 수 있다.
보상품 역시 요일마다 다르다. 금요일에는 달빛 호박머리 모자를, 토요일에는 달빛 고깔 모자를, 일요일에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델피나드 도서관의 붉은 유산’ 3개를 획득할 수 있다. 자유도 판매 시에는 공격력과 주문력 증가의 보너스가 있는 ‘피로 물든 복수’ 10개를 받을 수 있다. 단, 특산품을 여러 개 판매하더라도 보상품은 한 번만 지급된다.
이 외에 ‘호박머리를 완성하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할로윈데이 전날인 30일 단 하루만 진행되는 ‘호박머리를 완성하자’ 이벤트는 자유도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호박머리 완성을 위한 1단계 재료인 ‘철광석’ 아이템을 소지한 후 이벤트 시작시간인 오후 8시 게임 내에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2~4단계 재료를 마련해 자유도로 출발하면 된다. 이후 자유도에 소환되어 있는 호박머리 받침대를 찾아 각 단계에 맞는 재료를 사용하여 제작에 참여하면 호박머리를 완성할 수 있다.
완성된 호박머리는 한 시간 동안 공격속도 25% 증가, 이동속도 10% 증가 등의 강화 효과를 제공하며 호박머리를 완성하기까지의 참여 횟수가 많을수록 깨송편, 꿈꾸는 자를 위한 선물 상자, 날렵한 눈보라 곰 등의 풍성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엑스엘게임즈 송수영 홍보실장은 “지난주에 시작한 할로윈데이 이벤트 ‘단호박 머리를 처치하자’에 이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게임 내에서도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이벤트를 통해 소소한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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