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와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K-IDEA)는 최근 지스타 2013 메인 스폰서 협약을 체결, B2B 중심의 후원사 역할을 할 것으로 확인됐다.
지스타 행사는 올해부터 메인 스폰서가 B2C와 B2B로 나눠 운영된다. K-IDEA측은 "B2B 행사가 매년 확대되면서 후원사를 나누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B2C보다 B2B가 더 부각되면서 후원사의 역할을 나누는 것이 더 낳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민간이양 2회 째를 맞은 지스타 행사는 공식 행사를 앞두고 메인 스폰서를 구하는 데 난항을 겪었다. 참여업체들의 수가 지난해 보다 적었을 뿐더러, 공식 후원에 따른 비용 문제 등으로 인해 한 때 위기감을 겪기도 했다. 이에 이번 지스타 행사가 메인 스폰서 없이 진행될 것이란 이야기도 나돌았다.
K-IDEA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는 B2C의 경우 참여업체를 중심으로 개별 스폰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B2B는 스마일게이트가 맡는다.
이에 따라 공식 후원사로 선정된 스마일게이트는 다양한 홍보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안내책자는 물론, 지스타 홍보물에 스마일게이트 로고가 삽입되고, 광고, 지상파 케이블TV 등 매체에도 노출된다.
K-IDEA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메인 스폰서는 B2B와 B2C 별도로 운영된다"며 "업체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각 부스별로 다양한 홍보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업체들의 참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