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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CJ 그룹 게임산업 중용…넷마블 인사 4명 승진

[비즈] CJ 그룹 게임산업 중용…넷마블 인사 4명 승진
CJ 그룹이 201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게임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CJ E&M 넷마블 인사 4명이 승진자 명단에 올라 눈길을 끈다.

30일 발표된 CJ 그룹 정기임원 인사에서 조영기 CJ E&M 게임부문 대표와 성운재 R&D총괄은 상무로, 백영훈 모바일사업총괄과 이승원 글로벌전략실장은 상무대우로 각각 승진했다. 10명의 승진 대상자 중에서 4명이 CJ E&M 게임사업 부문이다. 이는 CJ 그룹의 성과주의 원칙에 의한 인사로 풀이된다.

실제 CJ E&M은 올해 모바일게임 사업 분야에서 남다른 성과를 거뒀다.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등 CJ E&M이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한 모바일게임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게임 사업이 올해 실적을 책임졌다.

CJ E&M이 지난 8월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게임 부문은 전체 매출(3917억원)의 26%인 103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3분기도 12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이란 증권가 전망도 나온다.

CJ E&M은 향후에도 핵심 사업 분야로 자리매김한 게임 사업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CJ E&M의 한 고위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나라를 이롭게 한다(사업보국, 事業報國)는 이병철 창업주의 창립 이념을 이행하기 위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바로 게임"이라며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가꾸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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