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플레이는 최원섭 대표를 필두로 모비클 등에서 개발력을 입증한 임직원 20명이 모인 유망 개발사로 지난 9월 서울 역삼동 인근에 둥지를 텄다.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서비스와 퍼블리싱 사업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적극 개척해 내년도 연매출 44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첫 게임은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크리쳐워'로, 가상의 4개 국가간 벌어지는 치열한 전쟁을 담은 카드배틀게임이다. 유니티3D 엔진으로 개발한 화려한 그래픽과 크리쳐 수집 및 육성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어 모바일 슈팅 게임 '렛츠킹'을 12월 출시해 인기 바통을 이어받는다는 계획이다. '렛츠킹'은 간단한 터치만으로 높은 타격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슈팅 게임으로 RPG의 육성 요소가 가미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후 렛츠플레이는 2014년까지 현재 개발 및 퍼블리싱을 준비 중인 '프로젝트A', '프로젝트B', '프로젝트C', '프로젝트D'에 이르기까지 총 6종 라인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 네이버 앱스토어를 주축으로 구글플레이,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국내 각종 모바일게임 플랫폼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렛츠플레이 최원섭 대표는 지난달 26일 열린 오픈식에서 "혼자가 아닌 많은 이들과 함께 만들고 꿈을 실현시키는 기업으로 동반성장할 것"이라며 "신뢰와 실력으로 승부하는 정도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