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지난 7일 최대주주 이영일 부사장과 특수관계인 9인의 보유주식 215만5813주를 게임빌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양도 주식 1주당 가액은 3만2470.35원으로 총 양수도 대금은 앞서 알려진대로 700억원이다. 컴투스 지분 취득 금액은 게임빌 자기자본 1523억원의 45.96%에 해당한다.
게임빌은 계약 체결일인 7일 계약금 35억원(5%)를 컴투스에 지급하고, 거래 종결일에 컴투스로부터 대상주식을 전부 넘겨받고 잔금 630억원(90%)를 지급키로 했다. 이후 거래 종결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에 최종 잔금 35억원(5%)를 마저 지급하는 구조다.
여기서 거래종결일은 매도인들이 매수인에게 대상주식을 매도하고, 매수인이 매도인들에게 매매대금을 지급하는 등의 의무를 이행하는 날로, 거래의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것을 전제로 임시주주총회일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합의하는 일시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