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대표 강루크)는 루카스아츠(LucasArts)와 미국의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 님블빗(NimbleBit)과 함께 '스타워즈: 타이니 데스 스타'(Star Wars: Tiny Death Star)를 국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스타워즈: 타이니 데스 스타'는 머나먼 은하계를 배경으로 게이머가 어둠의 세력에 동참해 팰퍼틴 황제와 다스베이더를 도와 제국군의 인공 행성이자 무시무시한 무기인 '데스 스타'(Death star)를 건축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30종에 달하는 종족을 끌어들여 은하계에서 세력을 넓혀가면서 80종류의 스타워즈 테마의 지역을 만들어가는 모바일 빌딩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특히 게이머는 데스 스타를 건축하는 가운데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공주 등과 같은 반란군의 침입을 막아내고 이들이 탈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미션이 주어진다. 이 게임에는 한솔로, 츄이, 자바 더 헛 등 스타워즈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들이 8비트 스타일로 등장해 더욱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의 이근호 이사는 "'스타워즈: 타이니 데스 스타'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타워즈 테마의 게임"이라며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게임 '타이니 타워'에 SF 영화계의 최고 명작으로 손꼽히는 루카스필름의 '스타워즈' 스토리를 8비트 스타일로 신선하게 재해석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니 타워'는 애플의 2011년 베스트 아이폰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2년 해외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상회하는 등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게임이다.
'스타워즈: 타이니 데스 스타'는 8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 출시된다.
[de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