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디아3 확장팩 개발팀 "돌아온 해머딘, 성전사 기대할 것"](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110914402325226_20131109145829dgame_1.jpg&nmt=26)
블리자드에 따르면 이번 확장팩에선 최대 레벨 상향(70레벨)을 비롯해 신규 캐릭터 성전사 추가, 전설 아이템 등이 새롭게 선보여질 예정이며, 새로운 장인 점술사를 통해 외모를 꾸미고 아이템 강화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복자 시스템도 무제한으로 변경돼 이용자들에게 끊임없는 즐거움과 모험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규 모드와 던전 등이 추가돼 다양한 즐길거리가 추가됐다.
조쉬 모스키에라 게임디렉터는 "한국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3을 통해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체험 버전을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많이 체험해보고 좋은 피드백을 전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조쉬 모스키에라 게임디렉터와 크리스찬 라이트 아트디렉터와의 일문일답.

Q 이번 확장팩에 단 하나의 직업만 추가 됐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A 추가되는 직업은 성전사 하나이지만 다양한 게임플레이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기에 한개의 직업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기존 캐릭터들의 경우 새로운 스킬과 능력이 추가되기 때문에 부족할 것이 없다고 판단한다.
Q 성전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성기사나 수도사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성전사 라는 직업이 어떠한 능력을 가지게 되는지 궁금하다.
A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한가지 디아블로2의 팔라딘 기술 중 하나인 ‘축복 받은 망치’ 라는 기술을 성전사가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Q 최대 레벨이 70으로 상향 조정됐다. 정복자 레벨도 100레벨까지 있는데, 앞으로 올릴 수 있게 될 최대 레벨은 어떻게 되나.
A 기본 레벨에 정복자 레벨이 존재하기에 정복자 레벨에 좀 더 중점을 두어 생각해주면 좋겠다. 이번 확장팩 에서 정복자 레벨에 제한이 없다. 추후 확장팩 출시를 하면서 점진적으로 레벨 제한을 높이는 쪽으로 생각은 하고 있다.
Q 내년 3월부터 경매장이 폐쇄된다. 그렇다고 플레이어 간 거래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 같다. 이에 대한 대비책은 있나.
A 아이템 교환이 너무 쉽게된다면 경매장이 존재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 한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전리품을 얻고, 아이템을 맞추어 나가는 기쁨에 더 중점을 두고 싶다.
Q 최대 레벨이 증가함에 따라 이전에 소지하고 있던 전설 아이템의 효율성이나 가치가 떨어지게 될지 궁금하다.
A 지금 획득한 아이템도 나중에 쓸모가 있을 것이다. 추후 확장팩에 점술사라는 새로운 기능이 등장하는데 해당 기능을 이용하여 자신의 일부 능력치를 조절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다른 전설 아이템이 필요 할 것이다.
![[인터뷰] 디아3 확장팩 개발팀 "돌아온 해머딘, 성전사 기대할 것"](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110914402325226_20131109150012_3.jpg&nmt=26)
Q 기존 최고 레벨(60)을 달성한 이용자가 5막을 시작할 때 난이도를 선택해 플레이 가능한가.
A 난이도 시스템을 약간 수정해 레벨 60을 달성 한 플레이어들이 반드시 일반 난이도를 경험 할 필요가 없이 확장팩 에서는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괴물강화 시스템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A 게임 난이도가 쉬움, 일반, 고행, 극악, 재앙으로 변경된다. 디아블로3의 난이도 등급 및 괴물 강화 단계에서와 마찬가지로, 확장팩에서도 높은 난이도일수록 강한 적들이 등장하여 더 강력한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의 난이도 시스템에서와는 달리, 낮은 난이도를 완료하지 않아도 높은 난이도를 즐길 수 있다. 캠페인 모드나 모험 모드 중간에 언제든지 난이도를 변경할 수 있으므로, 그 어느 때보다도 쉽게 본인에게 적합한 난이도를 찾을 수 있을 것 이다.
Q 디아블로3 확장팩을 기다리는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깜짝 소식은 없나.
A 앞에서 언급한 ‘축복 받은 망치’가 좋은 예라 생각한다. 한가지 더 게임 내 등장하는 추종자 중 건달 형에 대한 이야기, 기사단원의 이야기 등이 확장팩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이정도만 해도 너무 많은 스포일러를 준 것 같다.
Q 디아블로3의 경우 출시 초반 서버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안다. 확장팩 공개에 앞서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A 디아블로3를 출시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 후 문제점을 바로 바로잡으려 노력했다. 물론 지난 일을 되풀이 하고 싶지도 않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 할 예정이며, 론칭과 동시에 모두가 확장팩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애너하임(미국)=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