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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엘엔케이, 지스타 참가로 대외적 성과 일궈

[비즈] 엘엔케이, 지스타 참가로 대외적 성과 일궈
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 이하 엘엔케이)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3에 참가해 대외적으로 큰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스타 2013에서 엘엔케이는 자사의 B2B 부스를 통해 총 3종의 모바일 게임과 한국에 이미 서비스중인 '붉은보석', '거울전쟁-신성부활'(이하 거울전쟁)을 비롯한 4종의 온라인 게임을 출품해 전세계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B2B 기간 동안 국내외 업체를 통틀어 약 100건 이상의 미팅이 성사됐고, 유럽, 남미, 중동,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유수의 퍼블리셔들이 주를 이루었다. '붉은보석2'는 작년 지스타 때보다 한층 더 안정적인 게임플레이를 선보여 방문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거울전쟁'은 이미 수출이 성사된 동남아시아 및 일본 외 지역에서도 신선한 게임성과 화려한 비주얼로 호평을 받았다.

엘엔케이 관계자는 "지난 6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엘엔케이 글로벌 서밋'을 시작으로 차이나조이, 게임스컴, 브라질 게임쇼 등 국제 게임쇼에 출전하며 다져온 글로벌 네트워크가 지스타에서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대체로 온라인과 모바일 구분없이 모든 라인업에 흥미를 보였으며, 과거에 비해 방문 업체들의 태도도 매우 호의적이어서 그만큼 회사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지스타 2일차인 지난 15일에는 엘엔케이가 그동안 준비해 왔던 모바일게임 사업에 관한 기자 간담회를 벡스코 신관 세미나실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엘엔케이는 15년간의 게임 개발 및 해외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확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소규모 개발사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모바일게임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음을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해외수출을 위한 자금 및 인력, 노하우 등이 턱없이 부족한 소규모 개발사들은 해외 수출계약 단계에서 론칭 이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업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엘엔케이는 개발사가 아무런 부담없이 콘텐츠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엘엔케이는 본 컨설팅을 통해 수출 계약이 체결된 타이틀을 포함해 총 10개 이상의 라인업을 공개했으며, 앞으로 늘어나는 라인업이나 수출 결과는 차후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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