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크루의 자체개발작인 '라인도저'(LINE DOZER)가 그 주인공으로 일본 iOS와 안드로이드에 동시 출시했다. 영어와 일본어 서비스에 이어 태국어와 대만어도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라인도저'는 앞뒤로 움직이는 이동장치를 사용해 테이블에 놓인 동전들을 밀어내고 획득하는 방식의 도저류 게임이다. 도저류 게임은 일본 오락실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전통적인 인기 오프라인 게임 장르로 모바일에서도 한국의 팡류나 카드배틀게임, RPG 등과 같이 인기 주류 장르 중 하나로서 자리잡고 있다.
'라인도저'는 기존 게임 방식과 동일한 플레이 방식을 채택하면서도 일본에서 국민 캐릭터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라인 캐릭터를 접목시켜 접근성을 높였다.
미션 수행을 통해 하나씩 스테이지를 열어가는 방식은 새로운 배경에서의 게임플레이를 제공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스테이지마다 브라운, 코니 등 각 라인 캐릭터의 개성과 게임성을 반영해 새롭게 등장하는 도저 기계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멘트를 건네며 플레이어들을 사로잡는다는 평이다.
또 '라인도저'는 코인 획득 외에도 체인 콤보와 스핀, 찬스와 같은 미니게임을 중간 중간에 추가해 시간의 압박을 받지 않고도 도전의식과 수집의 희열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기존 도저류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소셜 요소도 다량 준비됐다. 라인 플랫폼을 기반한 게임인 만큼 '코인 주고받기'가 가능하며, 친구들과 알파벳을 뺏고 빼앗기면서 실시간으로 겨루는 시스템인 '라인잭팟' 기능도 제공한다.
오렌지크루 채유라 대표는 "'라인도저'는 오렌지크루와 토스트 브랜드로 출시되는 최초의 라인게임으로 해외에서도 오렌지크루의 개발력을 입증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라인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들을 앞으로도 꾸준히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라인도저'처럼 현지 게임 시장에서 대중적인 흥행을 기대해 볼 만한 게임을 많이 발굴해 해외에서의 입지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렌지크루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모리아사가', '골든글러브' 등 게임을 서비스 해 왔다. '라인도저'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라인도저', '라인파티런' 등으로 해외 시장 공략과 함께 '세븐데이즈워'와 같은 국내 서비스 타이틀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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