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2014'는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변화된 보상 체계와 이용자 인터페이스 등이 특징으로, 12일 게임 내 반영될 예정이다.
주목할 부분은 게임 내 새로운 화폐인 '코인'이다. '코인'은 기존 '캐시'와 동일한 구매력을 가진 인게임 화폐로, '카트라이더2014'에서는 상점 내 판매하는 모든 '캐시 아이템'을 '코인 아이템' 개념으로 대체한다. '코인'은 현금을 통한 충전은 물론 특정 모드를 클리어하고 보상으로도 획득할 수 있다.
또 새롭게 개편된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3D로 제작된 신규 메인 UI에는 이용자가 사용 중인 캐릭터, 카트, 펫의 모습이 노출되고, 자주 이용하는 메뉴가 하단에 정렬돼 마이룸 및 상점 등으로 보다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채널 선택창도 게임 내 제공하는 각종 모드를 보다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바뀐다.
새로운 모드도 추가된다. 강화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일반 아이템전' 모드를 추가하고, 19일 랭킹 시스템 '주간 그랑프리'를 오픈, 매주 대회 상위권 이용자에게 특별한 보상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신규 모드 '추격전' 및 '탈주전'을 비롯해 26일에는 복고풍의 신규 테마 '1920 이방인의 도시'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카트라이더'의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김진수 팀장은 "지인에게 편하게 추천해줄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목표로 '카트라이더2014' 업데이트를 준비해왔다"며 "'카트라이더2014'가 새로운 진화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카트라이더'는 전국민의 3분의 1인 1800만 명이 즐기는 국민 레이싱 게임으로, 서비스 초창기 최고 동시접속자수 22만 명을 기록하는 등 레이싱 게임으로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현재 한국 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전세계 2억 7천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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