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상해 어린이 예술극장에서 펼쳐진 ‘프리스타일 월드마스터즈대회’는 3대 3 경기와 2대 2 경기 두 가지 부문으로 치러졌으며, 3대 3 경기엔 한국과 중국 각 4팀씩이, 2대 2 경기엔 각 2팀씩이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3대 3 경기에서는 중국 대표 선발전에서 2위로 올라온 ‘GG’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Promise-4ever’가 차지했다. 2대 2 경기에서는 ‘찡차이쑨잰’이 승리의 영광을 거머졌다.
한국에서는 작년 세계대회 우승팀인 ‘Climax’와 지난 10월 열린 국내 토너먼트 대회를 통해 선발된 ‘Mid open master’, ‘barzima’, ‘Team spirit’, ‘Unknown’, ‘Two Top’ 총 6팀이 참가했으나, 아쉽게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국내 최초의 온라인 스포츠 게임 '프리스타일'은 길거리 농구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현지 퍼블리셔 T2CN을 통해 중국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으며, 장장 8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중국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T2CN 왕지 대표는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셔서 한층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프리스타일’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유저 여러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서비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한국 유저와 중국 유저가 ‘프리스타일’로 하나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준 양국의 참가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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