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협약을 통해 산돌은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에 각각 연간 3000만 원 상당의 산돌커뮤니케이션의 폰트를 무상 기부한다. 본 협약은 산돌이 시행하는 '산돌 기업 재능 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케이큐브벤처스와 산돌, 각 스타트업은 상호 협력 관계를 굳건히 다지게 된다.
산돌 석금호 대표는 "산돌은 '폰트'를 통해 스타트업을 키우는 일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산돌에서 지원하는 폰트가 창업가들이 혁신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의의를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대부분의 서비스에 폰트가 얼굴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케이큐브벤처스는 자금뿐 아니라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데 있어 다양한 지원을 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산돌이 동참해 본 협약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다. 산돌의 폰트를 활용해 사회에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산돌은 대한민국 최초의 서체 디자인 기업으로 타이포그래피 분야의 핵심 역량과 노하우, 국제적인 기술력과 폰트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지난 30여 년간 국내 서체 시장을 선도해 온 대표적인 폰트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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