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0일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자'(이하 영혼을 거두는자)를 프로모션 페이지(http://www.diablo3.com/reaper)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혼을 거두는자'는 '디아블로3'의 기존 다섯 영웅인 야만용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부두술사, 마법사와 더불어 새로운 영웅 성전사가 합류한다. 거대한 중갑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착용한 성전사는 신성한 분노를 통해 악을 응징하는 강력하고 정의로운 힘의 소유자다.
게이머들은 어려운 과제로 가득찬 새로운 막에서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지역들을 탐험하며 전설의 도시 서부원정지에서 수많은 괴물들을 처치하고 주어진 임무를 완료하기 위해 어둡고도 위험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이 모험은 사악한 주문으로 성역의 무고한 사람들을 파멸시키려는 무한한 힘을 가진 다른 세계의 존재이자 타락한 지혜의 대천사, 말티엘(Malthael)과의 극적인 대면을 통해 정점에 도달하게 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CEO는 "'영혼을 거두는자'를 통해 우리는 '디아블로3'를 더 어둡고, 치명적인 디아블로 시리즈의 근본으로 되돌리고 게이머들에게 게임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롭게 추가된 영웅, 새로운 막, 수많은 완전히 무작위화된 새로운 콘텐츠에 더해 게이머들이 본인의 플레이 성향에 맞춰 게임의 정해진 스토리 라인을 따라 플레이하거나, 성역 전역의 원하는 경로를 탐험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성역의 세계를 열었다"고 말했다.
'영혼을 거두는자' 정식 출시에 앞서, 윈도우(Windows®)에서 '디아블로3'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변화된 전리품 획득 시스템, 최고 레벨 캐릭터를 위한 확장된 정복자 시스템, 클랜과 커뮤니티 형태로 확장된 소셜 기능 등 확장팩의 새로운 기능들이 전부 적용될 예정이다.
이 모든 신규 콘텐츠는 3만7000원에 예약 구매 가능한 '영혼을 거두는자' 디지털 일반판에 포함돼 있다. 또한 예약 구매한 일반판은 5만7000원에 판매될 디지털 딜럭스로 업그레이드하면 '디아블로3'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상 변환용 투구와 무기 제조법 및 길동무가 되어줄 '유령 사냥개', 세 개의 캐릭터 슬롯 추가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내 애완 동물 대전에서 활약하는 '보물 고블린'과 '스타크래프트2' 내 성전사 테마의 초상화 및 말티엘 테마의 문양이 추가로 주어진다.
'영혼을 거두는자'의 일반판 박스 버전과 한정 소장판 판매에 대한 내용은 추후 공개 될 예정이다. 한정 소장판에는 디지털 딜럭스의 모든 혜택과 더불어 화려한 하드커버로 장식된 컬러 인쇄 아트북, 개발 뒷이야기를 담은 두 개의 디스크로 구성된 블루레이/DVD, 말티엘 테마의 마우스패드가 포함된다.
'영혼을 거두는자'는 영문버전과 함께 중남미식 스페인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유럽식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한국어, 중국어(번체)로 현지화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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