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SOE)에서 개발한 '플래닛사이드2'의 국내 스팀 이용자 초청 간담회를 2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 게임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플래닛사이드2'를 즐기고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플래닛사이드2'의 한국 서비스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용자들은 '플래닛사이드2'의 한국 서비스에 대한 환영과 기대를 나타냈다. 한 이용자는 "'플래닛사이드2'의 국내 서비스를 다음이 맡는다고 해,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다"며 "다음이 게임 서비스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좋은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다른 이용자는 "'플래닛사이드2'에는 국내 주류의 FPS 게이머에게 익숙하지 않은 부분들이 존재한다. 서비스에 앞서 섬세한 분석을 통해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순 '플래닛사이드2' PM은 발표를 통해 "'플래닛사이드2’를 아껴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한국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플래닛사이드2'만의 매력과 개성을 최대로 살린 한글화 및 현지화에 최우선 중점을 두고 있다"며 "또 아웃핏(길드)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 등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준비도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14년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플래닛사이드2'는 수 천명의 게이머들이 한꺼번에 실시간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오픈월드형 MMOFPS 게임으로 이미 스팀을 통해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서비스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SOE의 자체 개발 엔진인 포지라이트(Forgelight)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돼 대규모 지상전 및 공중전 등의 전투를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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