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일 오전 2014년 예산안을 진통 끝에 통과시켰다.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은 268억 원으로 정부가 편성한 예산보다 20억 원이 늘어났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196억 원) 대비 36.7% 증가한 것으로, 증액된 예산은 모바일 게임산업 육성 예산 10억 원, 게임 과몰입 방지 예산 10억 원이다.
세부적으로는 글로벌 게임산업 육성에 91억4500만 원을, 모바일 게임에는 70억 원의 지원 예산이 편성됐다. 모바일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고 중소 모바일 게임 개발사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게임 과몰입 예방 및 해소에는 40억원을 투자하고 기능성 게임(23억7500만 원), e스포츠 활성화 지원에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될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