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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아나] 리듬게임 DDR 15년만에 부활…1999 오락실 열풍 재현

[유니아나] 리듬게임 DDR 15년만에 부활…1999 오락실 열풍 재현
1999년 오락실 열풍을 주도했던 'DDR'이 15년만에 부활한다.

유니아나(대표 윤대주)는 코나미의 음악 시뮬레이션 게임 '댄스댄스레볼루션'(DanceDanceRevolution, 이하 DDR)을 오는 2월 초순경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9년 국내 게임센터에 보급되면서 전국구 인기를 구가했던 'DDR'은 이전보다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다시 출시돼 침체된 아케이드 게임 시장에 활로를 불어넣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DDR' 국내 출시 소식은 2013년 6월 국내 인컴테스트 당시부터 리듬게이머들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고 얼마 전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심의 등급분류가 완료되면서 게이머들 사이에 사실상 국내출시가 기정사실화됐다. 또한 지난 주부터 전국 주요 게임센터를 중심으로 홍보 포스터가 부착되면서 게이머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DDR'은 상하좌우 풋패널에 표시되는 화살표에 맞춰 대응해 1인 또는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음악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최근 코나미 리듬게임의 필수 요소인 이어뮤즈먼트(e-AMUESMENT) 시스템을 장착해 게이머의 랭킹, 플레이스타일 데이터 등을 보존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리듬게임 동호회의 한 이용자는 "이전보다 향상된 'DDR'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정식출시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최근의 복고열풍이 오락실에서도 다시 불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니아나 관계자는 "이번 'DDR' 출시로 게임센터에서의 음악, 리듬 게임 인기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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