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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NHN엔터, 신임 대표 정우진 센터장 유력

[비즈] NHN엔터, 신임 대표 정우진 센터장 유력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의 새로운 수장으로 정우진 퍼블리싱사업부 센터장이 내정될 전망이다.

27일 NHN엔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현재 대표 업무대행 역할을 하고 있는 정 센터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정우진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출신으로, 2000년 10월 NHN에 입사해 한게임의 주요 사업을 담당해 온 인물. 특히 지난해 11월 이은상 현 대표가 병가로 자리를 비운 후 대표 대행으로 사실상 NHN엔터를 지휘해 오면서, 유력한 차기 대표이사로 점쳐져 왔다.

업계는 정 센터장의 등기이사 선임이 대표 교체를 위한 수순으로 보고 있다. 통상 등기이사 선임은 대표이사 교체를 위한 과정으로 인식되는 만큼 정 센터장의 대표이사 발탁은 시간 문제라는 것. 또 이은상 대표가 지난해 11월 건강악화를 이유로 장기 휴직에 들어가면서 석 달 이상 대표 자리가 공석인 점도 이번 대표 선임에 주요 배경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등기이사 신규 선임 안건 상정은 확정돼 있다"며 "이후의 인사발령 여부는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공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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