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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넷마블 2013년 모바일 매출 3157억…매일 8억씩 벌었네

CJ E&M 2013년 매출 현황
CJ E&M 2013년 매출 현황
CJ E&M 넷마블이 지난해 모바일게임으로만 3157억원 매출을 올렸다.

CJ E&M이 6일 공시한 2013년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넷마블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체 게임 매출 비중 63.54%에 해당하는 3157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8억60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인 셈이다.

지난해 넷마블은 '다함께 차차차', '마구마구2013',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바 있다. 이같은 모바일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넷마블은 지난 해 전체 게임 매출 49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34% 성장한 수치다.

넷마블은 2014년에도 출시한 '행복한 피아니스트', '건버드'를 비롯해 40여종의 모바일게임 라인업과 '파이러츠 트레저헌터' 등 PC 온라인게임 6종 라인업을 통해 견조한 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주력해 24%까지 매출 비중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CJ E&M(대표 강석희)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기준 2013년 연간 매출액 1조 7161억 원, 영업이익 585억 원을 기록했다. CJ E&M은 자체개발 모바일게임의 흥행으로 인한 게임사업부문의 매출 증가 및 음악·공연·온라인사업부문의 자체제작 음반·음원 및 '엠넷닷컴' 매출 호조가 전체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대비 매출은 3215억 원 성장했고(전년대비 23%), 영업이익은 196억 원(전년대비 50%) 증가했다.

CJ E&M 관계자는 "2014년에는 경쟁력 있는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하고 자체 제작 작품을 확대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을 전개할 뿐 아니라 현지 공동 기획 및 수출 증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도 확대하며 각 사업부문별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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