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린 CJ E&M 넷마블이 2014년을 공략할 또 하나의 대작 모바일 RPG를 공개했다. '몬스터 길들이기'로 국내 모바일 RPG 시장을 개척한 넷마블이 '다함께 던전왕'으로 또 한번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상황. 신작 모바일게임 '다함께 던전왕'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다함께던전왕] 넷마블 '다함께' 시리즈 흥행 잇는다
[다함께던전왕] 블루페퍼, 마구마구 이어 2연타석 홈런 '도전' [다함께던전왕] 모바일RPG '끝판왕'
[다함께던전왕] 손맛 짜릿한 플레이 영상
[다함께던전왕] 문성빈 대표 "개발진만 30명…온라인 MMO 맞먹어"
[다함께던전왕] 모바일게임, 캐주얼 넘어 대작시대로


'몬스터길들이기', '모두의마블', '마구마구2014', '다함께차차차', '다함게붕붕붕' 등으로 스마트폰 게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이 신작 '다함께던전왕(개발사 블루페퍼)'을 14일 가카오 게임하기에 공개했다.

'다함께던전왕'은 최대 50명의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블록버스터급 모바일 어드벤처로 압도적 스케일과 그래픽은 물론 실시간 전투 등 기존 모바일 RPG를 한 단계 뛰어넘는 진화한 게임이다. 블루페퍼는 야구 온라인게임 '마구마구' 모바일 버전을 비롯, '점핑스타', '다함께고고고', '지켜줘동물특공대', '다함께삼국지' 등을 개발한 개발사다.

'다함께던전왕'은 풀3D 고퀄리티 그래픽과 실시간 전투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300여종의 소환수와 화려한 이펙트 등이 조화를 이뤄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스와 싸우는 레이드 던전과 4개의 캐릭터로 펼쳐지는 실시간 전투는 그 규모나 액션성에 그간 맛볼 수 없었던 색다른 즐거움을 이용자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임명 앞에 붙여진 수식어도 이 게임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함께' 시리즈는 넷마블이 성공 기대감이 큰 게임에 붙이는 제목이다. 지금껏 장르별로 8종 이상의 게임이 '다함께' 시리즈로 출시됐으며, 이들 게임 대다수가 흥행에 성공했다. 회사측은 '다함께' 시리즈의 최신작 '다함께던전왕'을 앞세워 국내 1위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한지훈 본부장은 “블록버스터급 게임 규모에 걸맞게 마케팅 역량도 집중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최고의 모바일 RPG가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며, “넷마블 모바일게임의 전성시대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와 더불어 ‘다함께 던전왕’이 2014년 모바일게임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