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GB'(가제) 공동 개발은 한국의 역량 있는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디엔에이의 야심찬 전략의 일환이다. 국내 게임 개발사를 물색하던 중 이스트인터랙티브를 파트너사로 선정, 신규 모바일 게임을 공동 개발하기로 양사가 합의했다.
디엔에이는 이번 'Project GB'의 초기 기획단계부터 개발에 참여해 일본 본사, 미국 지사 등의 모바일게임 전문가들의 피드백과 개선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개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스트인터랙티브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엔에이는 'Project GB' 공동 개발에서 국내외 시장 출시를 위한 개발비용, 모바게 플랫폼, 대규모 마케팅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일체를 지원하게 되며 이스트인터랙티브는 모바일게임 전반에 걸친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이스트인터랙티브는 지난 해 4월 설립된 회사로 주요 개발 인력은 전세계 56개국에서 서비스 된 MMORPG '드래고니카'와 '드래곤라자' 핵심 개발 인력으로 구성됐다. 지난 15년간 손발을 맞춰온 탄탄한 팀웍 및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출시를 목표로 MMORPG를 개발 중이다.
이일수 디엔에이 서울 대표는 "오랜 기간 MMORPG를 개발해온 역량있는 이스트인터랙티브와 함께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가 보유한 모바일게임 개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구 이스트인터랙티브 대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전세계 최대 모바일게임 회사인 디엔에이와 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긴밀한 협업을 통해 'Project GB'가 국내외 시장에서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공동 개발을 통해 이스트인터랙티브의 모바일게임 개발 개발역량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