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PC 온라인게임에서는 일반적으로 진행되던 고객 대상 CBT가 모바일게임에서는 여러 여건상의 문제로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번 네이버의 재능기부로 모바일게임에서도 서버 과부하 테스트를 비롯한 고객 과금 테스트 등 CBT 서비스를 적용해볼 수 있어 양질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중소 게임 개발사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신청 자격은 대한민국 개발사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최종 입점 게임 선정은 '힘내라 게임인상' 톱 리스트 개발사를 최우선으로 하되, 출품작에게도 가산점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베타 서비스 이용을 통해 완성도를 검증할 수 있는 게임, 오픈 일정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 비공개테스트 서비스를 희망하는 개발사는 메일(beta@gamein.or.kr)로 신청 가능하며, 재단은 매월 선정된 게임사에게 ▲네이버 앱스토어 내 배너 노출 ▲베타 테스터당 만원 상당의 마일리지 제공(게임당 100명)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개발사는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게임인재단 이시우 사무국장은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이 최근 RPG까지 장르가 확대되면서 게임 개발 프로세스 또한 PC 온라인 수준으로까지 발달했다"며 "고객 대상 테스트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져온 상황이라 이번 네이버 베타존 재능기부가 모바일게임 산업의 고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인재단 힘내라 게임인상 재능기부 라인업은 ▲ 카카오 게임하기 무심사 입점 ▲ NHN 엔터테인먼트 서버·네트워크 지원 ▲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10억원 상당 아이템 지원 ▲ 와이디온라인 무상 콜센터 운영에 이어 ▲ 네이버 클로즈베타 서비스 지원으로 확대돼 게임인을 위한 한층 더 견고한 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게임인재단 홈페이지(http://www.gamein.or.kr/home/home.php?mode=F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