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은 27일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신조합명 및 신비전 선포식을 열고 정관 개정을 통해 조합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종합적인 콘텐츠 서비스 산업에 부응하고자 중소기업청의 사전 승인을 받아 명칭을 변경했다는게 조합측 설명이다.
최승재 조합 이사장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2013년은 각종 규제와 대형 업체의 횡포로 PC방 업계는 이중고를 걸어왔다"며 "조합 명칭을 바꾸고 비전선포식을 연 올해를 원년으로 삼아 PC방이 새로운 인식으로 전환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이어 "우리나라 정보화를 앞당기는데 일조한 PC방은 그러나 스마트폰의 등장과 각종 규제로 인해 이용자가 줄어드는게 현실"이라며 "PC방 문화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PC방 문화를 만들기 위해 희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병곤 한국인터넷PC문화협장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