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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업&다운] 아프리카TV 급등…'테일즈런너' 모바일 효과

[게임주 업&다운] 아프리카TV 급등…'테일즈런너' 모바일 효과
지난주 증시 동향을 알아보고 이번주 증시 움직임을 예측해보는 게임주 업&다운 시간입니다. 아프리카TV가 지난 한주간 37.06% 오른 1만9600원까지 치솟으며 게임주 중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아프리카TV 주가가 급등했는데요. 같은 날 기대작 '테일즈런너: 러시앤대시 for kakao'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테일즈런너: 러시앤대시'는 아프리카TV의 간판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를 모바일 버전으로 선보인 게임입니다. 9년 가까이 서비스를 지속한 인기 게임을 모바일화했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실제 12일 진행된 사전 등록 이벤트 개시 30시간 만에 2만 명이 응모했다고 하네요.

'테일즈런너: 러시앤대시'는 이르면 1분기 중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위메이드의 '윈드러너2'와 더불어 가장 주목받는 러닝게임으로도 부각될 전망입니다. 지난 해 모바일게임 분야에서 별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아프리카TV가 이 게임을 통해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엔씨 다시 오름세…신작 효과 커

한때 20만원선이 무너졌던 엔씨소프트 주가가 다시금 오름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2.14% 오른 21만5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기대작 '리니지모바일'을 공개하고, '와일드스타' 출시 소식을 전하면서 관련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5일 모습을 드러낸 '리니지모바일'은 엔씨소프트의 인기 온라인게임 '리니지'와 연동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모바일게임입니다. 오는 19일 공개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북미 자회사 카바인스튜디오가 개발한 '와일드스타'도 오는 6월 3일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베일을 벗습니다. '와일드스타'는 공상과학을 기반으로 한 트리플A급 MMORPG로 출시 전부터 주목받은 게임입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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