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된 이번 지원사업은 엔엑스씨와 제주대학교 좋은 컴퓨터교육 연구센터가 공동 기획하였으며, 컴퓨팅에 기반한 계산적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목표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초 교육과 함께 ‘레고 마인드스톰’을 활용한 로봇 제어 과정 등을 진행한다. 제주대학교는 교육 교재 개발 및 교육 운영을, 엔엑스씨는 예산 및 장비를 지원한다.
이번 과정에는 서귀포고등학교, 대기고등학교, 제주여자고등학교, 남녕고등학교의 컴퓨터 동아리 약 60명이 참여하며, 4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학교별 기초교육, 여름방학기간 중 실습 및 집중교육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레고와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교육용 로봇 ‘레고 마인드스톰’을 통한 로봇 제어 과정을 지원, 교육에 대한 흥미는 물론 학생들의 창의력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교육 수료증 및 자원봉사 인증서가 발급되며, 넥슨 작은책방에서 자신이 만든 로봇을 직접 시연하는 교육 기부도 경험하게 된다.
엔엑스씨 대외사업본부 김종현 본부장은 “정보과학에 기반한 계산적 문제 해결능력은 다음 세대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핵심 기초 역량”이며, “제주 지역 학생들에게 본 과정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엔엑스씨는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번 교육과정을 진행한 후, 추가 지원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