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의 그린라이트 시스템은 원래 인디 개발자나 중소기업이 개발한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창구의 역할로써 시작됐으나 현재는 이러한 구분 없이 스팀의 정식입점을 위해 누구나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필수적인 '예선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천 건의 그린라이트 지원작중에서 매달 벨브사가 유저 커뮤니티 투표를 기반으로 선정하는 타이틀을 '그린릿'(Greenlit)이라고 하며 이 그린릿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스팀의 유료결제 회원만이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투표에서 다른 지원작 대비 압도적인 찬성호응을 받아야 한다.
특히 투표권을 가진 스팀의 유저들은 자신만의 잣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임하여 대부분의 그린라이트 지원작들은 오히려 찬성보다 반대표를 많이 받고 고배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그린릿에 선정된 게임들은 벨브사와의 별도의 계약 및 서비스 준비과정을 거쳐 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마상소프트 권동혁 부사장은 "'에이스온라인'은 이번 스팀 그린라이트에서 일체의 마케팅적 요소를 배제하고 철저히 유니크한 게임성으로만 인정받았다"라며 "해외 각국 게이머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에이스온라인'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온라인' 국내 서비스는 마상소프트가= 자체 운영 중인 공식 홈페이지(http://ao.masangsoft.com)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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