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를 총괄하는 크리스 예가 구글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31일 서울 역삼역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글플레이에 출시한 게임은 얼마든지 다른 오픈마켓에 퍼블리싱이 가능하다"라며 "앱스토어나 다른 플랫폼 등 타 퍼블리셔를 통해 제공하는 것에 대한 어떠한 제약도 없다"고 강조했다.
크리스 예가 디렉터는 이어 "구글플레이는 배타적인 조건을 적용하지 않는다. 구글의 기본 원칙은 개방성"이라며 "구글은 이동통신사나 타 OEM에 대한 어떠한 제약도 없다. 경쟁은 긍정적"이라고 거듭 밝혔다.
한편 구글코리아(대표 존 리)는 31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구글플레이와 게임'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범 2주년을 맞은 구글플레이의 성장과 혜택을 소개했다. 구글플레이는 현재 100만 개 이상의 앱이 등록돼 있고 전 세계 190개국에서 매 달 20억 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