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모바일게임 플랫폼 출시를 선언한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이 한국 게임사로는 최초로 파티게임즈와 손잡았다.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는 15일 열린 글로벌 게임 컨퍼런스 '게임넥스트서밋 2014(GAME-NEXT SUMMIT 2014) 키노트 연설을 통해 알리바바그룹과 제휴를 맺고 적극적으로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공식으로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은 2014년 1월 모바일게임 플랫폼 출시를 선언,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산업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돼 왔다.

파티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퍼플랩이 개발한 '무한돌파삼국지'를 오는 5월중 알리바바그룹의 모바일게임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며, 현재 중국 대규모 CBT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는 "'무한돌파삼국지'는 기획단계부터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게임"이라며 "'무한돌파삼국지'는 국내 이용자는 물론 중국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스토리이고 다양한 나라의 여러 영웅들이 등장하는 신개념 슈팅 RPG로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