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에 첫 출사표를 던진 와이디온라인은 턴제 RPG게임 ‘천만의용병’으로 게임성과 사업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천만의용병'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상당 기간 유지하며 인기를 끌었고 현재는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천만의용병'을 이을 차세대 모바일게임으로 5~6월에만 4개의 게임을 선보이며 모바일 이용자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총공세를 시작할 예정이다.
먼저 5월에는 카드배틀게임 '무협영웅전'을 선보인다. 무협소설의 대가 김용 작가의 작품인 사조영웅전, 의천도룡기, 신조협려, 천룡팔부 등이 그대로 녹아든 '무협영웅전'은 300여 종의 유명 협객들이 매력적인 일러스트로 재구성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김용 작가의 고전스토리 중 총 860개 장면이 스토리로 만들어져 방대한 PvE 콘텐츠와 다양한 업적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같은 기간 공식 CBT를 앞두고 있는 '레이드헌터 for Kakao'는 웨폰 컬렉션 판타지 TCG다. 200여종 이상의 웨폰 수집과 육성, PvP 배틀 및 대전투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 인기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바일게임과 기존에 서비스 됐던 몬타워즈의 업데이트 버전인 '몬타워즈 for Kakao'가 공개된다.
와이디온라인은 "올 상반기 기대작인 4종 모바일게임은 유명 웹툰, 인기작가의 무협 소설을 기반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게임 라인업 확장으로 2~3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