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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히어로즈' 네 번째 전장 '용의둥지' 공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하 히어로즈)의 테크니컬 알파(Technical Alpha) 테스트에 4개의 개성 넘치는 전장을 선보였으며 각 전장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네 번째이자 현재 테크니컬 알파를 통해 선보인 전장 중 마지막으로 소개될 전장은 용기사로 변신해 한시적으로 아군의 든든한 수호자이자 강력한 공격원이 될 수 있는 용의 둥지(Dragon Shire)다. 전장에서 자신이 선택한 영웅의 기술이 아닌 아군을 돕는 골렘 등이 보여주는 강력한 힘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용의 둥지에서 용기사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 팀을 이끌 수 있다.

상대 팀의 영웅을 멀리 날려보내고 큰 피해를 주는 불을 뿜는 능력을 가진 용기사는 누구든지 경험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캐릭터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는 중심 요소로 작용한다.

[블리자드] '히어로즈' 네 번째 전장 '용의둥지' 공개

◆태양과 달의 성소를 점령하라

용의 둥지에는 '히어로즈'의 다른 전장에 등장하는 시야 확보의 요충지인 감시탑이 있을 법한 장소에 그 대신 거대한 용기사 조각상이 자리하고 있다. 전장의 상단과 하단에 위치한 태양의 성소와 달의 성소를 동시에 점령하면 조각상으로 봉인된 용기사를 활성화할 수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 활성화된 두 개의 성소를 동시에 점령하고, 점령의 증거인 해와 달의 문양을 동시에 획득하면 용기사의 봉인을 해제하고 아군으로 함께 싸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전장의 위아래로 멀리 떨어져있는 두 개의 성소의 동시 점령과 중앙에 위치한 용기사 조각상의 활성화라는, 세 군데의 각기 다른 지점에서 이루어지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각 팀은 영웅들의 배치와 전투 양상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전장이다.

설사 전장에서 두 성소를 동시에 점령하더라도 중앙에 위치한 용기사 조각상의 봉인을 해제하기 전에 상대 팀에서 어느 한쪽의 성소를 습격, 이를 탈환한다면 다시 성소 점령으로 전체 전투의 흐름이 되돌아가는 전장의 특성상 그 어느 때보다 유기적인 팀 플레이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블리자드] '히어로즈' 네 번째 전장 '용의둥지' 공개

◆용기사 봉인 해제, 강력한 새 영웅의 등장

용의 성소를 점령한 팀의 영웅 한 명이 봉인을 해제하고 용기사로 변신하면 특별한 힘을 체험할 수 있다. 용기사는 다른 영웅을 압도하는 강인한 체력과 강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상대 팀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특히 용기사는 상대 건물이나 영웅의 체력에 큰 타격을 입히는 불꽃을 내뿜는 화염 기술과 상대 팀의 영웅이나 돌격병을 멀리 날려버리는 강력한 발차기 기술을 가지고 있어 용기사로 변신한 영웅은 통쾌함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체력이 다하거나 제한 시간이 지난 용기사가 파괴되면서 제 모습으로 돌아온 영웅은 순간적으로 상대 팀 영웅들의 반격에 무방비 상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용기사 변신이 용의 둥지에서의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는 핵심 요소이지만 '히어로즈'의 다른 전장과 같이 용병 캠프를 사수하여 용병을 아군으로 삼는다면 얼마든지 역전의 기회를 엿볼 수 있다.

'히어로즈'는 현재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 진행 중에 있으며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출시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게임의 여러 요소가 진화할 수 있다. 게임의 업데이트 및 새로운 콘텐츠의 정보 확인, 추후 진행될 베타 테스트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kr)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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