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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 코쿤게임즈에 3억 원 투자

[케이큐브] 코쿤게임즈에 3억 원 투자
스타트업 전문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모바일게임 업체 코쿤게임즈(대표 이정욱)에 3억 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코쿤게임즈는 인기 소셜게임 '히어로시티'(HeroCity)를 개발하며 이미 합을 맞춘 파프리카랩의 핵심 인재들이 뭉쳐 설립한 게임 스타트업. 이정욱 대표는 파프리카랩에서 COO로서 전사적 사업·제품 개발을 전두지휘 한 바 있으며 송기문 CTO는 파프리카랩에서 게임 개발을 총괄한, 게임 개발 10년 이상 경력의 넥슨 출신 특급 개발자로 정평이 나 있다.

이상엽 CPO는 글로벌 코어 게임업체 카밤코리아에서 라이브를 담당했으며 코쿤게임즈에서 게임기획·운영을 총괄한다. 여기에 파프리카랩 출신 핵심 개발자 2인과 그래픽 아티스트 3인이 함께해 총 8명의 파프리카랩 인재들이 다시 의기투합한다.

이번 투자에 힘입어 코쿤게임즈는 오는 6월 말 모바일 부족전쟁류 게임 '전쟁의 노래'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전쟁의 노래'는 영웅 시스템과 부족전쟁류의 다이나믹한 매력을 모바일로 고스란히 옮겨온 중세 판타지 콘셉트의 전략게임이다. 집단간의 경쟁을 유도하는 길드요소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국내 이용자들의 특성에 부합하는 국내 대표적인 '부족전쟁'류 모바일게임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는 "코쿤게임즈는 페이스북 소셜게임 여명기부터 시작해 이미 4개의 게임을 함께 개발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탄탄한 팀워크와 전문성을 모두 갖춘 팀"이라며 "부족전쟁류 및 SNG 게임 운영에 대한 코쿤게임즈만의 노하우를 통해 아직은 절대 강자가 없는 국내 모바일 전략게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쿤게임즈 이정욱 대표는 "부족전쟁류 게임은 개발과 운영에 있어 타 장르와는 차별화된 역량을 필요로 하는데, 코쿤게임즈는 서버 개발에서부터 게임 내 밸런스, 운영 노하우 등 전략 장르 개발사로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 이용자들에게 맞춤화된 '전쟁의 노래'를 통해 지금까지 웹상의 전유물이었던 부족전쟁류 게임의 모바일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작년부터 핀콘·넵튠·드라이어드·오올블루·두바퀴소프트·발컨·체리벅스·레드 사하라·하울링소프트, 이번 코쿤게임즈 투자까지 총 10개의 주목받는 초기 모바일게임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들 중 상당 수가 시장의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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