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총 4일에 걸쳐 펼쳐지며 참가하는 5개 지역의 가장 최근 시즌에 우승한 1팀씩이 참가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올스타 인비테이셔널'(All-Star Invitational)과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발된 지역별 대표 선수들이 2팀으로 나눠 다양한 이벤트 경기를 치르는 '올스타 챌린지'(All-Star Challenge)로 나눠 열린다.
매일 올스타 인비테이셔널과 올스타 챌린지 경기가 번갈아 열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8일 저녁 10시(한국 시각 기준) 박진감 넘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건 나흘간의 뜨거운 승부가 시작된다.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은 5개 팀이 단판으로 그룹 예선을 펼쳐 상위 4팀이 준결승에 진출,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한국 대표인 SK텔레콤 T1 K를 비롯해 유럽의 프나틱(Fnatic), 북미 클라우드9(Cloud 9), 중국의 OMG, 동남아의 아주부 TPA가 각각 대표로 참가한다. 지역 대표의 자존심을 건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우승팀은 5만 달러의 상금의 주인공이 된다.
올스타 챌린지에서는 지역별로 2명씩 선발된 선수들이 5명씩 팀을 이뤄 '팀 아이스'와 '팀 파이어로' 나눠 다양한 게임 모드를 통해 대전을 펼친다. 한국대표로는 '매드 라이프' 홍민기 선수와 '샤이' 박상면 선수가 출전하며, 북미의 '더블리프트' 피터 팽, 중국의 '웨이샤오' 가오 쉐청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지난 만우절 한시적으로 선보여 전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은 URF모드, 팬투표를 통해 선발된 추가 선수 1명씩을 더해 6:6의 대전을 펼치는 '헥사킬 모드', 팬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챔피언들로만 대전을 펼치는 '픽 10모드' 등 흥미진진한 경기도 이어진다.
이번 올스타전은 세계 대회 결승전인 'LoL 월드 챔피언십'과 함께 'LoL'을 대표하는 국제 대회로 전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장 티켓 1차 판매분 또한 판매 즉시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벌써부터 대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보이고 있다.
이승현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는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 세계 'LoL' 플레이어들이 e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했다"며 "'LoL 올스타 2014'를 통해 프로게이머들도 교류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얻고 팬들도 함께 보고 즐기는 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LoL 올스타 2014' 전 경기 내용은 'LoL'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케이블TV 온게임넷 채널 및 온게임넷 홈페이지(www.ognlol.com)를 통해 HD로 무료 생중계된다. 또 네이버 및 아프리카TV를 통해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경기 내용을 즐길 수 있고 모바일 'T롤' 서비스를 통해서도 HD무료 생중계가 지원된다.
해당 방송 중계에는 전용준 캐스터를 비롯해 김동준, 강민, 이현우 및 조한규(초브라) 해설위원과 온게임넷 권이슬 아나운서 등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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