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1분기 매출 278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 당기순이익 3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24%, 104%, 28% 성장한 수치다. 신작 성과와 기존 작품들의 꾸준한 매출 기여로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한 점이 주목된다.
국내외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국내 매출은 '별이되어라!', '제노니아 온라인' 등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으며, 해외 매출은 1분기 중 글로벌 기대작의 출시 공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약 30%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반적으로 스포츠, 전략, RPG 등 주요 장르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구성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통해 이익 반등에도 성공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게임빌은 2분기에 총 8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MLB 퍼펙트이닝', 'Elements: Epic Heros', '타이탄워리어', '판타지워로드' 등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대작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빌은 막강한 야구 게임 시리즈로 국내?외 스포츠 시장을 집중 공략함과 동시에 RPG, 전략 장르 대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이미 해외 시장에서 탄탄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게임빌 USA의 역량을 중심으로 중국, 일본 등의 공략도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게임빌과 컴투스의 통합 서비스 플랫폼 출범을 통해 글로벌 리딩 퍼블리셔로서의 독보적인 위상도 보여 줄 전망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