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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네오위즈G, 웹보드게임 매출 감소…신작 출시로 타개

[비즈] 네오위즈G, 웹보드게임 매출 감소…신작 출시로 타개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가 올해 신규 모바일게임 20종을 비롯한 온라인게임 4~5종을 선보인다. 웹보드 게임 규제로 발생한 매출 하락 부분을 신작 출시로 메꿔간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4일 2014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661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5%, 영업이익 40% 하락한 수치다.

회사측은 웹보드 게임 규제에 따른 트래픽 하락이 매출 하락의 원인이라고 꼽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웹보드게임 규제의 여파로 지난 1월 대비 지난 3월 웹보드게임 매출 감소폭은 50~60%정도다"며 "트래픽도 30~40% 가량 감소했고 지난 4월까지 꾸준히 하락하다가 5월부터는 진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2분기부터 웹보드 게임 규제에 따른 트래픽 및 매출 하락의 안정세를 찾고, 공격적인 해외 진출 및 신작 타이틀 출시 준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게임온에서 올해 모바일게임 5종을 출시할 예정이고 국내에서 15개 정도 출시, 20종을 출시할 것"이라며 "모바일게임의 경우 6월 출시될 ‘소울아츠’를 비롯한 RPG 장르와 스포츠게임 장르로 6~8월에 집중 공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주기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온라인게임도 4~5종도 출시한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올해 공격적인 시장 전략으로 최소 4종 이상의 게임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MMORPG 기대작 '블레스'와 '프로젝트블랙쉽', 골프게임 '프로젝트 OG', 슈팅게임 '바이퍼서클'을 하반기에 선보이고, 모바일게임도 2분기부터 여름방학시즌까지 집중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기원 대표는 "1분기는 2월 말부터 반영된 웹보드게임 규제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해외 시장과 국내 기존 타이틀의 선전으로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며 "2분기부터는 성공적인 신작 출시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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