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데이트에서 우선 눈에 띄는 점은 90년대 후반 프로야구 시즌을 뜨겁게 달군 전설적인 선수들이 새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야구의 전설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 홈런왕 장종훈, 쌍방울의 4번 타자 김기태 선수 등 그 시절의 스타 선수들을 그대로 게임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 시리즈 원년 우승팀인 'OB 베어스'를 비롯해 '태평양 돌핀스', '쌍방울 레이더스' 등 총 3개 구단이 추가된 점도 야구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이후 '컴프매'를 통해 시대를 초월한 총 14개 프로야구 구단으로 자신의 팀을 꾸밀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전체적인 선수 인원이 크게 늘었지만, 컴투스에서는 선수 스카우팅이나 트레이드 시 연도설정 등 선수영입 방식도 크게 개편해 이용자가 원하는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은 이전과 차이가 없도록 균형도 맞췄다.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에이스프로젝트(대표 박성훈)가 개발한 '컴프매'는 2013년 10월 출시와 함께 구글 플레이 무료 스포츠 게임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컴투스 게임사업실 권익훈 실장은 "실제 프로야구 팬들이 많이 좋아하시는 '컴프매'의 특성상 지금은 야구장에서 볼 수 없는 과거의 유명 선수나 구단에 대한 향수 어린 요청들도 많아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며, 상상하시는 최고의 구단을 게임 내에서 그대로 만들어 리그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컴프매'는 5월 16일부터 29일까지 '아이템 교환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매일 루키리그 이상의 리그를 플레이 하면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유용한 다른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야구공'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게임 내 공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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