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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텐센트, 다음카카오 주요 이사사로 활동

통합법인 다음카카오 출범과 관련해 다음 최세훈 대표와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통합법인 다음카카오 출범과 관련해 다음 최세훈 대표와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카카오 2대 주주이자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도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을 승인했다.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다음카카오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2대 주주이자 이사회 멤버이기도 한 텐센트도 이번 합병에 대해 찬성 입장을 보였다"라며 "텐센트는 앞으로도 (다음카카오) 이사회 멤버로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텐센트는 2012년 4월 카카오에 720억 원을 투자해 카카오 지분 13.3%(360만 주)를 획득한 바 있다. 텐센트는 올 연말 출범하는 다음카카오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26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법인 다음카카오 출범을 선언했다. 양사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에 대해 결의하고 합병계약을 체결, 오는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에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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