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2일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포함, 전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모든 게임 순위를 휩쓸고 있는 '블레이드 for Kakao'는 이번 '드락의 분노' 업데이트로 한 층 더 발전된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는 '블레이드 for Kakao'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에 등장하는 악의 화신이자 주인공 레오가 쓰러트리지 못한 최종 보스, 대악마 '드락'이 출현해 게이머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먼저 기존 최고 레벨이었던 40은 50으로 상향된다. 또 작렬하는 불지옥을 연상시키는 5지역이 오픈되면서 61 스테이지부터 80까지 총 20개 던전이 추가된다. 특히 70번째 스테이지에는 특별한 연출 영상과 함께 중간보스 '볼락'이 등장해 유니크 무기를 만들 수 있는 '조각'을 드롭한다.
마지막 80번째 스테이지에서는 '블레이드 for Kakao' 1막의 최종 보스 '드락'이 등장해 이용자와 결전을 펼친다. '드락'을 쓰러트리면 데쓰 연출과 함께 다음 시나리오를 예상케 하는 엔딩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지역6 상점, 난투장 오픈과 함께 신규 유니크 무기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초보자를 위한 UI(이용자 인터페이스) 개선도 이뤄진다. 이용자 레벨과 장비 상황에 따른 추천 스테이지가 안내되며 연속 미션이 추가돼 이용자들이 보다 많은 골드와 보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또 연출신 스킵 기능도 추가되며 전투 종료 후 전투 중 획득한 아이템도 화면에 노출되도록 변경된다.
로비의 '내 정보' 보기도 기존 단순 공격, 방어력 표시에서 '공격력', '공격속도', '치명타율', '데미지 증가', '방어력', '체력', '데미지 감소', '원거리 데미지 감소', '초당 체력회복', '체력흡수', '화염시간 감소', '빙결시간 감소', '중독시간 감소', '스킬 데미지 증가', '스킬 쿨타임 감소', '이동속도' 등으로 캐릭터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바뀐다.
마지막으로 밸런스 업데이트도 단행된다. '블레이드 for Kakao'에서 도끼와 차크람을 사용할 때 적용되던 스킬 쿨타임 증가 패널티가 감소돼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소태환 4:33 대표는 "'블레이드 for Kakao'가 출시 한 달을 맞아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드락의 분노' 이후 6월에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RPG의 재미를 끊임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레이드 for Kakao'는 '진삼국무쌍', '크림슨씨', '라키온', '워로드' 등 액션게임 명인 김재영 PD가 지휘봉을 맡아 1년 6개월간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로 국내 최초 언리얼엔진3를 채용, 현존 최고의 그래픽 품질은 물론 플레이 내내 화면을 수놓는 특수효과와 액션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템 파밍과 육성이라는 클래식 RPG의 특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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