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순 첫 선보인 '서머너즈 워'는 RPG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순위 2위와 1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와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으로, 뽑기 방식의 조합 시스템에서 탈피해 1성 몬스터를 6성까지 단계에 맞춰 성장시킬 수 있는 핵심 콘텐츠에 이용자들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이벤트 던전을 오픈하고, 게임성 및 편의성 개선을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등 커뮤니티를 통한 활발한 소통이 큰 역할을 했다.
더불어 주목되는 부분은 자체 게임 플랫폼인 컴투스 허브를 통해 서비스되는 '서머너즈 워'가 마켓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최근 글로벌 경쟁력에 집중됐던 컴투스 허브의 파워가 '서머너즈 워' 흥행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확실히 입증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자체 제작한 RPG 타이틀을 성공시켜 스포츠와 캐주얼에 이어 RPG 장르에서도 컴투스의 개발 및 운영 능력을 다시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한편 컴투스는 5월 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신규 시스템을 추가하고 이용자 편의성 및 게임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지난 5일 미국, 일본, 홍콩, 독일, 스페인 등 160여 개국에 안드로이드 버전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와 더불어 해외에서도 '서머너즈 워'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컴투스 정민영 PD는 "꾸준히 '서머너즈 워'에 관심을 갖고 즐겨주시는 많은 이용자분들 덕분에 이 같은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6월에도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이용자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머너즈 워'가 될 수 있도록 작은 의견에도 항상 귀 기울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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