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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액토즈 조원희 부사장 사임…모바일 사업 어떻게 되나

[비즈] 액토즈 조원희 부사장 사임…모바일 사업 어떻게 되나
'밀리언아서'를 흥행시킨 액토즈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사업 방향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액토즈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사업을 총괄해 온 조원희 부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3일 확인됐다. 지난 2012년 2월 회사에 합류한 지 약 2년 5개월 만의 행보다. 조 부사장은 개발 자회사인 플레이파이게임즈 대표직도 함께 내려놓을 것으로 보여 액토즈소프트의 후속 인선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조 부사장은 사임 후 자신이 설립한 모바일게임 업체 자이언트드림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부사장은 2012년 초 사의를 표명한 김강 전 액토즈소프트 대표를 대신해 경영 전면에 나선 인사로, 배성곤 부사장과 '투톱' 체제로 회사를 이끌어 왔다. 일본 유명 게임업체 스퀘어에닉스와 손잡고 '밀리언아서'를 흥행시켜 국내 카드배틀 장르 붐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밀리언아서' 이후 연이어 출시한 모바일게임들이 부진을 겪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공석이 된 액토즈소프트 모바일게임 총괄 임원의 인선 여부도 관심사다. 일각에선 전동해 대표가 당분간 한국에 머물며 관련 사업을 진두지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조원희 부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완수 이사가 액토즈소프트 모바일게임 사업 총괄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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