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
[파이러츠] 넷마블, 온라인 액션 MOBA 첫 테스트 돌입
[파이러츠] 전략+액션, 장르의 조합…차별화된 전투가 '백미'
[파이러츠] 대작 탄생 예고, 테스트 모집서부터 흥행조짐
[파이러츠] 종류도 가지각색, 개성만점 캐릭터 '눈길'
[파이러츠] 스페인에서 온 메세지 "설레고 기대된다"
[파이러츠] '해적이 나타났다' 이미지로 본 파이러츠
[파이러츠] 손맛 짜릿한 플레이 영상
[파이러츠] 장르파괴, 액션 자유…시즌 제로 프리뷰
'파이러츠'는 여타 AOS와 같은 ‘사냥을 하고 골드를 모아 아이템을 갖추는 불필요한 준비 단계’를 과감히 생략하고 오로지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미니언, 골드 같은 개념이 없다.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한 경험치는 오로지 적과의 전투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경험치로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게 된다. 게임에 입장한 순간부터 곧바로 적과의 치열한 전투에 뛰어들어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것이 바로 '파이러츠'의 매력이다.
'파이러츠'는 캐릭터의 능력치와 스킬에 성장치를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같은 캐릭터라도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공격력과 이동 속도에 치중하여 암살자로 활용될 수도 있고, 방어력과 체력에 투자하여 팀원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탱커로 활약할 수도 있다. 때문에 이용자들은 자유롭게 자신이 플레이 하고 싶은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타 게임들에서 흔히 발생하는 캐릭터 선택 단계에서의 이용자 간 갈등 및 스트레스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컨트롤을 통해 자유롭고 스타일리쉬한 전투 액션을 자랑하는 게임이지만, 단순히 개인의 컨트롤 만으로는 승리를 거두기 힘들다. 이 게임은 기존 게임과 달리 전함이나 전차 등의 탈 것과 각종 함정 스위치, 로프 액션 등 팀원과의 전투 호흡과 전략이 요구되는 다양한 요소들이 준비돼 있다.
'파이러츠'의 맵 이곳 저곳에는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탈 것들이 존재한다. 이용자들은 전차를 몰아 빠르게 이동하여 요충지를 점령하거나, 거대한 해적선을 이끌고 원거리에서 아군에게 지원 포격을 퍼부을 수도 있다.
전차 등의 탈 것들은 각각 독특한 특색이 있고 전술적으로 몹시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만 그 수와 이용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팀이 탈 것을 차지하는 지가 게임에 몹시 중요한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모든 탈 것들은 2인 또는 3인이 함께 탑승하여 조종 및 무기 사용이 동시에 가능하므로 팀원과의 호흡 또한 매우 중요하게 요구된다.
탈 것 외에도 이용자는 맵에 설치되어 있는 대포나 기관포대를 활용하거나, 스위치를 조작하여 통로를 여닫음으로써 적의 동선을 강제하고 전세를 역전하거나 승리를 굳히는데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전략적 요충지들로 빠르게 이동하기 위하여, 파이러츠의 모든 캐릭터들은 로프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맵 곳곳에 배치되어있는 장치에 로프를 던져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상대를 제압하고, 높은 곳을 오르거나 바다를 빠르게 건너는 등 전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상대 팀의 본진을 먼저 파괴하는 팀이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모드 '서든데스'를 공개했다. 본진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먼저 3군데에 흩어져있는 상대 팀의 토템들을 모두 파괴해야 한다. 토템 주위에는 적을 공격하는 크리쳐가 있으며, 크리쳐를 공격하여 쓰러뜨린 뒤 토템을 파괴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재생되는 크리쳐들과 상대팀의 방어를 뚫고 모든 토템을 파괴하면 마침내 상대방의 본진을 공격할 수 있게 된다. 먼저 상대 팀의 본진을 파괴하는 순간 승리하게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