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
[파이러츠] 넷마블, 온라인 액션 MOBA 첫 테스트 돌입
[파이러츠] 전략+액션, 장르의 조합…차별화된 전투가 '백미'
[파이러츠] 대작 탄생 예고, 테스트 모집서부터 흥행 조짐
[파이러츠] 종류도 가지각색, 개성만점 캐릭터 '눈길'
[파이러츠] 스페인에서 온 메세지 "설레고 기대된다"
[파이러츠] '해적이 나타났다' 이미지로 본 파이러츠
[파이러츠] 손맛 짜릿한 플레이 영상
[파이러츠] 장르파괴, 액션 자유…시즌 제로 프리뷰
될성 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옛 말이 있다. CJ E&M 넷마블의 야심작 '파이러츠: 트레저헌터'(이하 파이러츠)가 딱 그렇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답게 첫 테스트에 쏠린 이용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넷마블은 앞서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 진행한 현장 테스트를 통해 '파이러츠'에 쏠린 대중들의 관심을 직접 확인했다. 넷마블은 각 도시에 위치한 대형 PC방에서 해당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100인에 선정되기 위해 많은 게이머들이 몰렸다는 후문이다.
결과도 상당하다. 2개월 간 서울, 부산 등 5개 도시에서 진행한 현장 테스트에 참가한 약 700명 중 96%가 정식 서비스 시 '파이러츠'를 플레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 최근 잔존율이 게임 성패를 판가름하는 주요 척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같이 뜨거운 플레이 의사는 '파이러츠'만이 전한 색다른 재미 요소에 빠져들었다는 반증이다.
이용자 커뮤니티 역시 벌써부터 북적거리고 있다. '파이러츠'의 첫 비공개테스트인 '시즌제로'가 곧 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6월 20일부터 '파이러츠'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현재까지 3600여 개에 이르는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파이러츠'의 8대8 팀전투에 최적화된 캐릭터 조합을 소개하는가 하면, 같이 팀을 구성해 게임을 플레이할 것을 권유하는 게시물도 여럿 눈에 띈다. 아프리카TV 등 개인방송 BJ들이 '파이러츠'를 방송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스페인 게임 개발업체 버추얼토이즈에서 개발 중인 '파이러츠'는 22종에 이르는 개성넘치는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 동료들과 최대 8인의 팀을 꾸려 상대 진영과 맞서 싸우는 신개념 전략 액션 게임이다. 자원 획득 요소 등을 완전 배제하고 오직 빠른 템포의 한타 싸움을 유도하게 디자인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3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 이후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테스트를 통해 안정적 서비스 환경을 구축,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재미 요소를 보완하는 등 게임 전반의 완성도를 높이는 담금질을 진행 중이다.
CJ E&M 넷마블은 PC 온라인게임 기대작 '파이러츠'의 첫 비공개테스트인 '시즌 제로'(Season Zero)를 오는 7월 7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 19일까지 13일간 실시할 예정인 시즌 제로 테스트에 참여하고 싶은 이용자들은 '파이러츠' 공식 홈페이지(http://pirates.netmarble.net)에서 테스트 종료일까지 언제든지 신청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