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18일 오후 3시 네오위즈판교타워에서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와 엔터메이트 이태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엔터메이트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하고 PC 온라인, 모바일, 웹 등 모든 게임 사업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회사는 보유한 게임 개발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해 이용자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며 향후 출시하는 게임 간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 지사를 활용한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중국, 일본 등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엔터메이트 역시 중국과 대만에 지사를 두고 해외 서비스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경쟁력 있는 게임을 선보여 온 엔터메이트와 협력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다양한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엔터메이트 이태현 대표는 "국내 굴지의 게임사인 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서로의 성장 발전을 기대하며, 상호협력 관계를 통한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