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9일 진행된 2014년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2분기 말 다음의 임직원은 1590명, 카카오는 680명으로, 양사 인력을 합치면 2270명 규모"라며 "하반기 사업 계획 및 전략이 수립되지 않은 만큼 인력 충원 여부 역시 정확하진 않다. 다음의 경우 현 수준의 인력이 연말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규모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다음 측은 "다음과 카카오의 현금 보유액은 각각 2900억 원, 1870억 원으로 향후 통합법인(다음카카오)는 5000억 원 규모의 현금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과 카카오는 오는 8월 27일 주주총회를 거쳐 10월 1일 합병이 예정돼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