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의 2014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290% 증가한 406억 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373% 증가한 179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8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44.1%로 당기순이익 14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2013년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한 2014년 1분기 영업이익을 2분기에 경신하며, 2014년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의 성장을 이어갔다.
회사 측은 '애니팡'과 '애니팡 사천성'이 각각 누적 매출 530억 원, 160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고 핵심 게임인 '애니팡2'가 올해 1월 카카오톡 론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70만 명이 사전 예약해 화제를 모은 '아쿠아스토리'가 7월 29일 론칭 후 인기 무료 게임 상위권에 랭크되고, iOS 출시에 맞춰 대대적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CFO는 "'애니팡' 시리즈의 경우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으로 자리 잡아 안정적인 견고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그간 준비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