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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네오위즈G '블랙스쿼드' 공개…32인 난전이 핵심

엔에스스튜디오 박보현 PD가 '블랙스쿼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엔에스스튜디오 박보현 PD가 '블랙스쿼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최대 32인의 이용자가 한 전장에서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는 신작 FPS 게임이 온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13일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FPS 게임 '블랙스쿼드'를 소개하고 향후 테스트 일정을 밝혔다.

'블랙스쿼드'는 엔에스스튜디오(대표 윤상규)가 언리얼엔진3로 개발 중인 FPS 게임으로, 현대 첨단전을 배경으로 특수조직간의 대립을 담았다. 각종 매체에서 전해지는 실존 무기들과 장비들이 게임 속에 등장하며, 유탄발사기·소음기·레이저사이트 등 특수부대원들이 갖춰야 할 보조장비들을 모두 기본으로 제공한다.
특히 '블랙스쿼드'는 최대 32인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배틀 모드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배틀 모드에는 어설트·서포트·커맨드·리콘 등 총 4개 병과가 존재하며 이들 병과는 각자 5종 고유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전투가 시작되고 일정 점수를 획득하면 병과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들 병과 고유의 스킬은 포인트 획득에 따라 차등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스킬에는 탄알보충·체력회복·정찰부터 폭격기 공습·헬기 지원·곡사포 포격 등 강력한 요소까지 구현돼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전투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디테일한 총기 재현도 눈길을 끈다. '블랙스쿼드'에서 이용자는 라이플 총기 사용시 택틱컬 리로드(총기 약실에 탄이 남아있을 때 재장전을 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가 가능하고, 권총은 탄을 다 쓰면 슬라이드가 뒤로 후퇴 고정된다. 회사 측은 사실적으로 구현한 21정의 총기와 5정의 보조무기, 3종의 근접무기, 2종의 투척무기를 오는 26일 예정된 '블랙스쿼드' 테스트서 선보일 예정이다.

엔에스스튜디오 윤상규 대표.
엔에스스튜디오 윤상규 대표.

최적화된 게임 환경도 강점이다. 국내 대부분의 PC방에서 최상급 옵션으로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개발 총괄을 맡은 박보현 프로듀서는 "언리얼엔진3만의 고품질 그래픽을 어디서나 쉽게 제공한다는 점이 '블랙스쿼드'의 특징"이라며 "개발 초기부터 최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한 네오위즈게임즈는 향후 클랜리그, 온라인 대회, 글로벌 대회 등 공개서비스 이후 '블랙스쿼드'의 e스포츠화 계획도 내비췄다.

윤상규 엔에스스튜디오 대표는 "'블랙스쿼드'는 정말 잘 만들었다고 자부하는 FPS 게임"이라며 "네오위즈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는 만큼 잘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블랙스쿼드'에 대한 흥행 가능성을 자신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블랙스쿼드'는 FPS 게임의 본질을 잘 지키면서도 특징을 진화시킨 게임"이라며 "'스페셜포스', '아바' 등 그간 FPS 게임을 서비스하며 구축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드에게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24일까지 '블랙스쿼드'의 1차 비공개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15세 이상 게이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첫 테스트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이슈] 네오위즈G '블랙스쿼드' 공개…32인 난전이 핵심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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