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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최강의군단' 26일 OBT…'무아지경'의 재미 전달

[이슈] '최강의군단' 26일 OBT…'무아지경'의 재미 전달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개발자들이 한데 뭉쳐 화제를 모은 에이스톰의 신작 온라인게임 '최강의군단'이 오는 9월 26일 공개서비스(OBT)를 실시한다.

에이스톰(대표 김윤종)은 4일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강의군단'의 주요 콘텐츠 및 서비스 일정을 소개했다. '최강의군단'은 온라인 액션 RPG 시장을 개척한 '던전앤파이터'로 유명한 110명 규모의 김윤종 사단이 개발한 신작 RPG로, 마우스 만으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이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갖췄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에이스톰은 '최강의군단'의 핵심 특징으로 끊이지 않는 게임전개와 파티플레이를 통한 상호 액션을 내세웠다. 리듬게임이나 탄막슈팅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무아지경의 상태, 이른바 '트랜스'(trance)의 재미를 액션 게임에서도 재현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개발진은 '최강의군단'의 자유로운 던전 입장을 허용하고 전투 필드에서 즉각 퀘스트를 받고 수행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한 순간도 게임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해 6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오픈을 준비한 '최강의군단'은 이번 공개서비스에서 PvP 캐릭터를 포함해 36종 캐릭터와 50개 필드, 31개 던전을 공개한다. 특히 지난 테스트까지는 모두 동일했던 필드를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각각 차이를 느낄 수 있는 50개의 필드로 재편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MFL(Monday Fight Live)은 4대4로 전투를 벌이는 PvP 모드로, 평균 15분 이내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지속형 콘텐츠 중 하나다. 전직이나 미션 달성, 아이템 획득 등 PvE 플레이를 통해 MFL 캐릭터와 각 캐릭터의 테크닉을 확장해 나갈 수 있다. 이번 공개서비스에서는 28개의 MFL 캐릭터가 등장하며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MFL 캐릭터는 전직·스토리미션·사냥·무한던전 등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 얻을 수 있다.

[이슈] '최강의군단' 26일 OBT…'무아지경'의 재미 전달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가 '최강의군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가 '최강의군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김윤종 에이스톰 대표는 "'최강의군단'을 개발하며 오래 즐길 수 있는 액션을 만들 수 없을까라는 물음을 해결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면서 "던전 클리어나 퀘스트, 스토리가 게임의 흐름을 끊지 않으며 파티원간의 상호 액션으로 지속성을 높인 신개념 게임"이라고 말했다.

에이스톰은 4일 사전가입 페이지를 열고 공개서비스 시작 전일인 25일까지 사전 가입자 전원에게 MFL 캐릭터 '하임달'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임달'은 획득 난이도가 가장 높은 MFL 캐릭터 중 하나다.

한편 '최강의군단'은 전 네오플 대표이자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를 이끌고 있는 허민 대표가 투자해 화제가 된 게임이다. 김윤종 대표는 "당초 '최강의군단' 제작 예산이 100억 원을 책정했는데, 최근 (허민 대표에게) 50억 원을 더 빌렸다"고 말했다.
[이슈] '최강의군단' 26일 OBT…'무아지경'의 재미 전달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사진=데일리게임 박운성 기자 phot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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