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의 자체 개발작 '천만의용병'이 라인과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안정적인 글로벌 이용자 확보 및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활로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외 최대 규모의 모바일게임시장인 중국도 연내 서비스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북미?유럽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시장에 첫 도전장을 내민 '천만의용병'은 미국 구글플레이 내 전체게임부문에서 9위를 기록하고, 롤플레잉게임 부분에서는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 8월에는 대만?홍콩지역에도 서비스를 실시하며 안정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라인을 통한 일본, 동남아 시장 공략을 넘어 10월 중 전세계 영어권 국가 및 대만 지역의 애플마켓을 통해 국내보다 점유율이 높은 해외 iOS시장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이미 북미와 유럽, 대만 지역에서 경쟁력을 보인 '천만의용병'이 iOS 플랫폼 출시를 통해 서비스 저변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조만간 일본, 동남아, 중국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 시장 개척은 물론 자사의 해외 서비스 노하우를 총동원해 '천만의용병'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