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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을 완료한 다음카카오가 판교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 각각 한남동과 판교에 위치한 다음, 카카오의 건물을 하나로 합치기 위해 판교에 적합한 건물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카카오는 1일 공식 출범을 알리면서 새 보금자리를 판교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 본사는 그대로 두고, 서울 근무자들을 위해 판교에 입주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음카카오 조직구조의 기본은 팀이다. 상위 조직을 팀으로 두고 필요에 따라 파트와 셀을 둘 예정이다. 이번 다음카카오의 판교 입주는 다음 1600명, 카카오 800명이 더해진 2400명에 달하는 인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한 공간에 모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공식 출범식에서 최세훈 공동대표는 "서울과 판교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빠르게 한 곳에 모여 일할 공간을 고민했다"며 "최근 판교로 확정이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시기는 언제일까. 새 부지를 놓고 다양한 지역을 고민하다 최근 판교로 확정이 됐기 때문에 그 이상은 정해진 게 없다는 게 다음카카오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판교라는 것 하나뿐"이라며 "입주 완료는 연내가 될 수도 있고, 해가 넘어갈 수도 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