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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LoL 점유율 고공비행, 롤드컵 효과 '대단하네'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가 신설됐습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PC방순위] LoL 점유율 고공비행, 롤드컵 효과 '대단하네'

◆롤드컵 인기 업은 'LoL' PC방 열기도 후끈

지난주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천하였다.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점유율이 한 번도 40% 아래로 내려오지 않았다. 115주째 PC방 순위 1위를 질주하고 있는 'LoL'이라도 주말이 아닌 평일에 40%대를 넘어선 것은 이례적이다. 롤드컵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9월부터 세계적 'LoL'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 일명 롤드컵을 진행하고 있다. 각 지역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이 대회는 총상금 205만 달러, 우승 상금은 무려 100만 달러로, 'LoL'을 즐기는 모든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16강 막바지였던 27일 42.31%의 점유율을 기록한 'LoL'은 8강이 시작하기 하루 전인 10월 2일 43.67%까지 점유율이 치솟았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세 팀이 모두 8강에 진출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롤드컵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롤드컵 효과를 등에 업은 'LoL'의 PC방 점유율 고공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PC방순위] LoL 점유율 고공비행, 롤드컵 효과 '대단하네'

◆'최강의군단' 26계단 상승…시장 연착륙

지난달 26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에이스톰(대표 김윤종)의 '최강의군단'이 이용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지난주 평균 점유율 23위에 올랐다. 전주대비 26계단이나 상승했다.

'최강의군단'은 공개 서비스와 함께 PC방 혜택까지 챙겼다. 공격력과 체력, 경험치가 상승하는 PC방 전용 버프, 군단주화 1000개가 지급되는 PC방 접속 보상, 승리 보상이 두 배로 적용되는 PC방 MFL 혜택 등 '최강의군단'은 다양한 PC방 혜택으로 이용자들을 PC방으로 향하게 했다.

또 '최강의군단'은 개천절 연휴를 맞아 3일 동안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험치 버닝 이벤트, 선물 2배 이벤트 등 연휴 기간 이용자들의 발길을 붙잡은 것이다.

비록 22위 이상 치고 올라가진 못했지만 현재 인기가 지속된다면 10위권 진입도 노려볼만 하다는 전망이다.

[PC방순위] LoL 점유율 고공비행, 롤드컵 효과 '대단하네'

◆다양한 이벤트로 떠난 발길 되돌린 '프리스타일2'

엔트리브소프트(대표 현무진)의 '프리스타일2'가 가을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효과를 보고 있다. '집 나간 이용자도 돌아온다는 가을 대박 선물'을 앞세운 '프리스타일2'는 전주대비 10계단 상승한 44위를 기록하면서 50위권 내에 안착했다.

'프리스타일2'는 2일부터 16일까지 접속만 해도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고 있다. 또 PC방에서 누적 시간에 따라 아이템을 증정한다. 세 시간만 접속하면 총 7가지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 마블 이벤트까지 연계하면서 이용자들을 농구 코트로 복귀시키고 있다.

[PC방순위] LoL 점유율 고공비행, 롤드컵 효과 '대단하네'

◆10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

10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20.84% ▶FPS 11.03% ▶RTS 47.21% ▶웹보드 1.04% ▶레이싱 0.65% 스포츠 12.94% ▶아케이드 1.37%를 기록했다. 'LoL'의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RTS 장르가 전주대비 1.28% 상승한 47.21%를 기록한 반면 가장 많은 게임이 포진돼 있는 RPG는 1.52% 하락한 20.84%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PC방순위] LoL 점유율 고공비행, 롤드컵 효과 '대단하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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