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시간에는 '숲속의앨리스 for Kakao' 개발 총괄 김유리 PD와 강은경 사업팀장이 자리했다. 아래는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전투와 SNG 요소가 결합된 게임이다. 하지만 SNG만 즐기고 싶어하는 이용자는 전투 시스템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A 김유리=전투의 목적 자체가 미니언을 구출하는 것이다. 전투는 난관을 헤쳐나가는 정도의 느낌으로 전투 요소가 들어간 것이다. 타깃이 라이트 이용자인 만큼전투가 복잡한 방식은 아니다.
Q 미니언, 홈랜드, 어드밴처 세 가지 중 어느 쪽 비중이 가장 높나.
A 김유리=실제로 플레이해보면 SNG와 어드벤처 비율이 크다. 얻게 되는 것들이 다르다. 어드밴처로 가면 에너지를 소모, 홈랜드에서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비중이 어느 한 쪽에 치우쳐졌다는 느낌은 주지 않는다. 미니언은 양 쪽 다 걸쳐있다. 최종 목표는 미니언 육성이다. 어드밴처와 홈랜드는 6대4 정도의 비율이다.
Q 향후 어떤 마케팅을 펼칠 예정인가.
A 강은경=지난 10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자가 10만 명이 넘었다. 론칭 전까지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100만 다운로드를 기대하고 있다. 핵심 시스템이 미니언이다보니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이나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론칭 시점에 여성 화장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캐릭터 상품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또 폰 테마를 받을 수도 있다.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생각이다.
Q PVP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은.
A 김유리=이용자간 PVP는 없는 상황이다. 좀 더 고민을 하고 개발을 해서 필요하다면 장기적으로 패치를 통해 추가할 생각이다.
Q 동화 쪽 캐릭터는 어떻게 되나.
A 김유리=앨리스는 숲속의 여신 캐릭터다. 앨리스와 이용자와의 관계도 게임 중간 쯤 밝혀진다. '재롱'이라고 남자 숲지기 캐릭터도 있다. 메인 캐릭터는 두 개가 있는 상황이다. 나머지는 미니언과 스토리가 진행되는 구조다.
Q 미니언 쉐이크는 제약이 없나.
A 김유리=같은 이용자와는 미니언 쉐이크를 하루에 한 번만 할 수 있도록 제약을 걸어놨다.
Q 미니언 쉐이크를 활용한 마케팅 계획은.
A 강은경=론칭 이후에는 미니언을 활용할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때 미니언 쉐이크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까지 상세한 계획을 말하긴 곤란하지만 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때 미니언 쉐이크 기능을 적극 활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