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는 전국에서 활동중인 개인 및 단체 문화재지킴이들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체험과 답사활동 등의 행사를 진행하는 자리로, 이번에는 지난 18일 경상북도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진행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과 함께 보호 및 지지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왔다. 라이엇게임즈가 수상한 문화재청장 표창은 문화재지킴이 운동의 확산과 지역 참여 활성화에 두드러진 성과를 올린 활동을 한 단체나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리그오브레전드'의 한국 론칭을 하기도 전에 사회공헌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라이엇게임즈는 문화재청을 비롯, 여러 단체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이용자들과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13년까지 총 11억 원의 사회환원기금을 문화재청에 기부했고, 최근에는 '팝스타 아리' 콘텐츠의 초기 6개월 판매금 전액과 일부 기부금을 포함, 7억 4천만 원을 추가로 내놓기도 했다. 이 금액은 조선왕릉 보호 및 국내외 문화유산 기금 마련 등의 핵심 프로젝트에 쓰였다.
이러한 후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돼, 국립 고궁 박물관의 조선시대 왕실 유물 보존처리 및 편의·교육시설 지원, 문화재 반환사업 지원 및 '서울문묘와 성균관'의 안내판 개선사업과 3D 디지털 원형기록사업 지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유산 체험 및 예절교육 등이 진행돼 왔다.
특히 지난 1월에는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소재의 '허미티지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조선시대의 희귀 불화 '석가 삼존도'의 국내 반환에 성공해 화제를 모기도 했다. 또한 매년 2회 이상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펼치는 문화유산 환경정화 자원봉사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문화재 지지 및 보호 활동을 바탕으로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회공헌우수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2년 연속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승현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는 "국내 서비스 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문화재보호와 지지활동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유관 단체 및 이용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라이엇게임즈는 향후에도 일관되고 지속적인 사회환원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에 이바지 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